15억달러(1조7400억원) 미국 복권 잭팟 당첨자가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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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높은 당첨 지불금을 받게 될 주인공이 당첨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. 당첨금은 15억3700만달러로, 한화로는 약 1조7400억원이다.
4일, AP통신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익명으로 ‘메가밀리언’ 복권 1등 당첨금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. 이에 따르면 당첨인은 현장에서 일시불 수령을 선택, 세금을 제외한 당첨금 8억7800만달러(한화 약 9888억원)를 현금으로 받아갔다.
이는 미국 역사상 단일 당첨자에 전달하는 가장 큰 지불금이다. 지난 2016년 또 다른 미국 복권인 ‘파워볼’의 당첨금이 15억8000만달러(약 1조7800억원)까지 오른 적이 있었으나, 당시 당첨자는 3명으로 1인당 약 6천억원씩 나눠 가졌다.
앞서 지난해 10월 17일, ‘메가밀리언’ 복권은 몇 달째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천정부지로 올랐다.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24일,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편의점에서 해당 복권이 팔린 것이 확인됐다.
그러나 역대 최고 수준의 당첨금을 받게 될 정체불명의 당첨자는 해가 지나고 3월이 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. 당첨금 수령 기간은 4월 21일까지였으며, 막대한 당첨금 규모로 미뤄볼 때 당첨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여겨졌다. 이에 당첨자를 둘러싼 소문과 추측이 무성했다.
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함에 따라,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도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. 미국 복권위원회는 해당 편의점이 5만달러(한화 약 5600만원)를 받는다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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